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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산나물의 제왕 곰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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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림푸드 작성일15-05-13 14:57 조회3,32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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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취는 사람들은 물론, 깊은 산속 곰이 찾는 나물이라 해서 붙여진 취나물의 대표로, 웅소(熊蔬)라 불리기도 한다.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취나물만 해도 600여종이 넘지만 유독 곰취는 따로 이름이 있는 데, 입안에 맴도는 향기와 맛이 일품이기 때문이다.

5월, 산나물의 제왕 곰취

산나물 뜯기가 한창인 5월은 곰취를 만나볼 수 있는 제철이다. 어린 잎을 따서 생으로 쌈을 싸먹으면 특유의 향, 톡 쏘는 맛이 아닌 부드럽게 쌉싸름 한 맛과 은은하게 풍기는 상큼한 향이 입안을 감싼다. 곰취는 2월부터 5월 말까지 잎을 수확하는 데 시간이 지나 초여름이 되면 잎이 질겨지게 되어, 생으로 먹기에는 5월이 적합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곰취 어디에 좋나요?

곰취는 다른 부위보다 잎이 널리 알려져 있지만, 본래 한방에서 뿌리줄기가 약재로 사용되기도 한다. 가을에 뿌리를 캐서 호로칠(葫蘆七)이라 해서, 천식, 요통, 관절, 타박상에 쓰이기도 한다. 곰취에는 상당량의 섬유질이 함유되어 있어 소화를 도와주는 역할을 해준다. 또한 풍부하게 들어있는 비타민C는 감기예방과 노화방지에 도움을 준다. 그 외 베타카로틴 역시 항암에 좋은 역할을 하여 암 예방에도 좋은 음식이다.

곰취의 종류

지역별로 약간씩 다른 곰취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인제 곰취는 줄기에 붉은색 2줄이 있는 것이 특징이고 쓴맛이 약하며, 향이 깊다. 해발500m 이상 고랭지에서 재배되며, 자연산은 해발900m 이상에서 자란다. 태백 곰취는 쓴맛이 강하고, 향이 약하며 잎이 크고 재배가 용이하다. 한대리 곰취는 잎이 크고 왕성하고 재배가 용이하며, 대부분 곰취와 다르게 습기를 좋아하여 습지에서 잘 자란다. 향이 쓰면서 화한 맛이 난다. 양구 대암산 곰취는 잎 뒷면과 줄기가 빨간 것이 특징이고 주로 적곰취라고 불리며, 쓴맛이 약하고 번식이 힘들어 재배가 어려우며, 아직까지도 대량생산 되는 곳이 거의 드물어 시장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어떻게 먹나요?

요즘 같은 제철이 때는 어린잎을 따서 고기에 싸 먹는 쌈, 무침, 나물 등으로 먹고 김치로 만들어 먹을 수 있으며, 무쳐 먹거나 튀겨 먹을 수도 있다. 잎이 조금 거세지기 시작하면 호박 잎처럼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쌈 싸먹거나 초고추장을 찍어 먹기도 하고 억세진 곰취 잎으로 간장 또는 된장 장아찌를 담가 먹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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